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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일기 1일차

cd80 cd80 2019.01.28 16:22

2014년부터 담배를 피기시작해서 2016년 9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금연하고, 다시 20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피다가 다시 금연하려고 한다

옛날에 1년 2개월간 금연에 성공했을 때 매일매일이 어떤느낌이었는지 대충은 기억이 나는데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서 이번엔 한번 일기로 적어본다

그리고, 14개월간의 금연이 결국 실패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 이번엔 최대한 평생금연을 할 수 있도록 해보자


체력저하도 남들보다 엄청나게 빠르고, 매일매일 수면의 질 등에 상관 없이 피곤한데, 옛날에 금연했을때 금연후에 건강이 엄청나게 회복되고 머리도 잘돌아가고 매일매일 퇴근 후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던것을 떠올리고 다시 그런 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금연을 결심했다.


약 한달간 연초->전자담배로 바꿔서 피웠다. 전자담배를 피다가 연초를 한번 피면 흡연량이 꽤 줄어든다는 것을 느끼고 몸에서 필요로 하는 중독물질들의 요구량을 점점 낮추기 위해 전자담배로 바꿨다.

좋은 판단이었던건지 확실히 금단현상이 아직 그렇게 심하진 않다.


이전에 겪었던 금단현상을 생각해보면

1. 금연 전보다 훨씬 더 피곤함을 느낌

2. 혈액순환이 느려지는것 같고 반면에 몸에 열기가 돌음

3. 사소한 일들에 쉽게 짜증나고 작은 소음에도 신경질적이됨

4. 집중이 잘 안되고 멍해짐

5. 살이 꽤쪘었음, 하루종일 과자와 탄산음료를 계속 먹었다. 잘 찌지도 않고 많이 먹지도 못해서 쪄봤자 4kg정도긴 했는데 얼굴 살이 너무쪄서 운동을 시작했었다.

6. 자면서 꿈에 담배피는 꿈이 꽤 자주 나왔음, 금연 2주정도 지난 후부터 1달차까지는 거의 맨날 꿈에 나왔었고, 그 이후로는 1주에 한번꼴로 꿈에 내가 결국 금연에 실패해 담배를 피는꿈이 나왔고, 꿈속에서 담배피면서 정말 후회했는데 꿈에서 깨고나서 안도했다.


금연하면서 일에 집중이 안되고 다른 사람들이 짜증나게 느껴질 땐 책을 읽거나 잠깐 눈을 붙여 잠을 자면 좀 나았다.

매일매일 충분한 잠을 자는게 중요함. 졸릴 수록 금단현상이 더 심하게 느껴지고 금연의지가 약해지기 때문에


매일매일 충분한 잠을 자고, 아침에 가볍게 몸풀기 운동, 점심에 점심먹고 푸쉬업, 윗몸일으키기, 스쿼트 등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들, 저녁에 퇴근하고 땀도 많이나고 숨도 많이 찰 정도의 달리기와 근력운동, 단 어지러울 정도로까진 말고 이정도면 됐다 하는 수준까지만



계획같은건 이쯤만 하고 오늘의 금단증상을 적어본다. 아래는 모두 담배필땐 없던 증상들이다.

1. 발이 계속 뜨겁고 손이 조금 저리다

2. 아까 너무 졸려서 10분정도 잤고, 지금은 졸리진 않은데 눈이 조금 피곤하다

3. 물을 계속 먹는다(이건 사실 내가 터득한 팁인데, 금단증상으로 힘들어질땐 물을 마시면 조금 완화가 된다)

4. 소음들에 민감해졌고 조금이라도 의미가없거나 쓸데없는 소음이 나거나 그런 움직임이 있으면 짜증난다

5. 하루종일 업무에 집중이 안된다. 조금 집중하려고 해도 머리가 쉽게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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